오늘도 크느라 고생했어요

2021년 12월 정확히 1년 전 처음 시작하게 된 아이의 첫 교육이자 놀이!어린이집도 자리가 없고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문화센터나 놀이센터도 못 가본 아이를 위해 택했던 미술. 음악 방문수업이다집에서 이루어지는 1:1수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1년이라는 시간동안 노크노크와 함께했다니...아이는 어린이집을 가서도 특별활동이나 미술, 음악 활동을 할 때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단순한 오감놀이,미술놀이에 그치기보다는 모든 수업에는 스토리가 있다아이 연령에 맞는 이야기들과 적절한 언어자극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표현력도 또래 아이들보다 풍부했다어린이집을 다니면서부터는 고민을 많이했던건 사실이다누리과정이나 특별활동과 겹치는 내용들이 한두번씩 있었고, 엄마인 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책 육아📕비룡소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2022-12-17아이의 책 읽는 습관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흥미가 생겨야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게 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책에 노출시켜주면서 아이가 궁금해하고 재밌어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물론 엄마의 고민과 연구는 계속되야겠지만...아이는 이제 책을 너무 좋아한다 어느날은 저녁 10시가 되도록 잠이 안온 다며 책을 읽겠다고 고집? 아닌 고집을 부렸다아이가 원하는 책을 엄마와 다 읽고 나서야 자겠다며 침대위로 올라갔다물론, tv나 영상에 노출이 아예 안되어있는 아이는 아니다 아주 조금씩만 보여주려 노력하는 편인데, 아이는 어느순간 tv에서도 캐릭터보다는 동물, 곤충 등 책에서 봤던 것들이 나오는 채널을 보고는 너무 좋아하더라엄마는 조금 귀찮아..

🚨유아 고열과 설사 동반한 '장염'5일 정도 물기가 많고 형태가 없는 변을 보기 시작했다밥은 평소보다 덜 먹긴 했지만 아이 컨디션은 좋았고, 지난번 열성 경련으로 병원 외래를 다니고 있었기에 증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교수님도 별다른 진단을 내려주시진 않았다이틀 전 갑작스레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최고 38.8도) 밤새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며 꼬박 날을 새우고 병원으로 갔다소아과 선생님은 배를 손으로 만져보시더니 장염 진단을 하셨다. 장염 때문에 열이 나는 거라고...유아 장염의 원인은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라 예측하고 예방하기도 쉽지가 않았다처방받은 약을 먹고 설사는 멈췄지만, 첫날 둘째 날은 대변을 보지 않았다. 이후 정상변으로 돌아오기 시작하고 나아졌다.유아 장염 증상..

책 육아📕키즈엠 피리 부는 카멜레온 '물끄러미' 시간이 될 때마다 아이와 책으로 놀이하려 하는 편이다.아직은 글이나 내용에 대한 비중보다는 그림이나 색감, 등장인물 등에 더 관심이 높다연령에 맞는 책도 아이에게 중요하지만 정해진 내용보다는 아이와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가 본다책장이 조금 지루해진다 싶을 때마다 단행본 그림책을 몇 권씩 골라 아이 책장을 채워주기도 한다엄마는 조금 힘들겠지만 책과 연관지은 간단한 엄마표 놀잇감을 만들어 놀아주면 아이는 책을 더 좋아하더라아기가 먼저 책을 읽어달라는 일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책으로 탑을 쌓고 놀기도 하고, 밖에서 문득 책 이야기가 떠오르면 이야야기를 하기도 한다. 책 소개 : 다른 사람들과 보다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놀라운 방법을 부끄럼쟁..

🚨유아 긴급 상황 '열성 경련' 22.11.18 pm15:14어린이집을 하원한 아이가 열이 난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는 5분도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갑작스레 열 경련 증상을 보였다.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에 이미 아이의 심박수는 200을 넘기고 있었고, 의식은 점점 흐려져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 산소 포화도 또한 불안정했기에 호흡기를 달고 이송되었다. 이송 중 경련이 멈추고 괜찮아지는 아이들이 많다고 수많은 글들을 봐왔지만, 아이는 경련을 두 번이나 되반복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열 경련의 원인은 다양하다. 아이의 경우 소변검사와 피검사 결과 탈수 증상과 염증 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호흡기 바이러스 16종 검사에서도 1종 이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