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울고 쉽게 삐지는 아이는 보통 감정이 풍부하고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성향은 아이가 감정 표현에 능숙하며, 특히 자신의 감정을 잘 느끼고 표현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쉽게 기분이 상하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상황에서 과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요.
1. 감정 인정해주기: 아이가 울거나 삐졌을 때 그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세요. "기분이 상했구나", "속상했겠구나"와 같은 말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2. 대화 나누기: 아이가 차분해지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이야기 나누세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감정 조절 훈련: 놀이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숨 쉬기 연습을 하거나, 조용한 곳에서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꾸준한 일관성: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부드럽게 설명하고, 지속해서 지도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관된 반응은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거나, 특정 이유로 자주 삐진다면 유치원에서의 환경이나 친구 관계도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 사회적 기술 연습: 집에서 역할 놀이를 통해 친구와 놀이할 때 필요한 말을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이 놀래?", "내 차례야", "다음에는 네 차례야" 같은 표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거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 친구가 거절할 때 그것이 자신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상황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끔 친구도 혼자 놀고 싶을 수 있어"라는 식으로 설명해 줄 수 있어요.
3. 짧은 시간 놀이 경험 제공: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함께 노는 경험을 만들고, 아이가 성공적으로 놀이를 마친 후에는 칭찬해 주세요.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친구와의 협동 놀이 장려: 같이 힘을 모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블록 놀이, 퍼즐 맞추기 같은 협동 놀이를 통해 친구와의 관계를 조금씩 다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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