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육아 정보 : 친구가 자꾸 바보라고 놀려요(+비속어 쓰는 아이 대처하기)

조그미와뚠뚜니 2024. 11.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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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의 말과 행동 때문에 속상해하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마음을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1. 아이의 감정 인정하기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 속상했겠다."
"친구가 그렇게 해서 화도 나고 기분이 나빴겠네."
아이가 느낀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면, 아이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어요.

2. 대처 방법 가르치기
아이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 있어요. 간단한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기분이 상했음을 말하기: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나빠."
싫다는 표현 배우기: "나랑 그렇게 놀지 마."
자리를 피하기: "그 친구가 그러면 다른 친구와 놀아도 괜찮아."


3. 롤플레이 하기
상황을 아이와 함께 연기하면서, 아이가 대처 방법을 연습할 수 있게 해보세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 친구 역할을 하며 약올리는 말을 하고, 아이가 대처하는 연습을 해요.
"나도 네가 싫어!"라고 말하는 대신, "그런 말 하지 마"라고 차분히 말하게 연습하세요.


4. 교사와 소통하기
아이가 유치원에서 이런 일을 겪는다면 선생님께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하세요. 선생님은 아이들 간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자존감 키워주기
아이에게 "너는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아이야"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자주 전해주세요. 약 올리는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또래에게서 비속어를 배워와 사용하는 경우
아이의 행동을 정죄하기보다는 이해하고 가르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1.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물어보기
차분히 질문하기: "그 말을 어디서 들었어?" "무슨 뜻인지 알고 쓴 거야?"
아이는 단순히 재미있어서, 혹은 의미를 모른 채 따라 한 것일 가능성이 커요. 아이가 왜 그 말을 썼는지 이해하는 것이 먼저예요.

2. 그 말이 좋지 않은 이유 설명하기
"그 말은 다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말이야."
"사람들이 들으면 속상할 수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그 말을 쓰지 않아."
아이의 수준에 맞게 왜 그 단어가 부적절한지 부드럽게 설명하세요.

3. 대체 표현 알려주기
비속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감정을 표현하려는 것이라면, 적절한 대체 표현을 가르쳐주세요.
"속상할 땐 '나 기분 나빠'라고 말하자."
"짜증날 땐 '이건 별로야'라고 말하면 돼."

4. 강한 반응은 피하기
비속어 사용에 과도한 꾸중이나 화를 내면, 아이는 더 관심을 끌기 위해 반복할 수 있어요.
가볍게 "우리 집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일관되게 알려주세요.

5. 또래 환경 주의하기
비속어를 배운 친구나 상황이 있다면, 아이에게 "그 친구가 잘못 배운 말일 수도 있어. 우리는 바르게 말하는 연습을 하자"라고 말해 주세요.
선생님과도 소통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해보세요.

6. 긍정적 행동 칭찬하기
아이가 예의 바르게 말할 때, "너 정말 멋지게 말하네!"라고 칭찬해 주세요. 좋은 언어습관이 강화될 거예요.

꾸준히 대화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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